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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독도 억지’ 기술 확산에 한·일관계 악화(출처 : 세계일보)

류현민 2012. 3. 28. 10:56

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교과서 검정을 확대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7일 발표한 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르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교과서가 39종 중 21종으로 이번에 3종이 추가됐다. 야마가와(山川)출판사의 일본사A, 다이이치(第一)학습사의 세계사A, 데이코쿠(帝國)서원의 세계사A다. 이로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기술한 교과서가 늘어나게 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기술한 교과서는 변동이 없었다.


일본의 고교 교과서 검정은 2009년 고교 학습지도요령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발표한 이후 첫 검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은 지난 수년간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왔다.


출처 : 세계일보 2012년 3월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