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의 인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원도의 인구는 남자 77만9422명, 여자 77만358명 등 154만9780명으로 전년보다 6225명이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151만5672명까지 감소한 도내 인구는 2007년 151만5800명, 2008년 152만1467명, 2009년 152만5542명으로 소폭 증가하다 2010년 154만3555명으로 급증했다.
시 단위로는 원주시가 32만3026명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30만 명 선을 넘었으며 춘천 27만5655명, 강릉 21만9152명 순이었다.
또 군 단위에서는 홍천군이 7만734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철원 4만8574명, 횡성 4만4878명, 평창 4만3899명이 뒤를 이었으며 양구군이 2만2568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대감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교통망 확충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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