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아시아

남중국해 영토 분쟁지역(황옌다오섬)

류현민 2012. 4. 26. 09:14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하고 있는 남중국해 중사군도(中沙群島)에 위치한 황옌다오(黃巖島·스카보러 섬) 부근에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양국 간의 분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황옌다오 섬 부근에서 56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는 지금까지 남중국해에서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 중 최고다. 이와 관련, 황옌다오는 중국에서 1111㎞, 필리핀에서 233㎞가 떨어져 있다. 중국은 고대부터 이 섬을 중국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반면 필리핀은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자국연안에서 200해리 이내)에 있다는 입장이다.